코크의 랜드마크, 성 핀 바레스 대성당에 다녀왔습니다.

코크 성 핀 바레스 대성당

건물-'성 핀 바레 대성당'

집에서 코크 시내 중심으로 가는 길에,
한 눈에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가 있습니다.
나즈막한 건물이 모여있는 도시에,
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보여요.
그 건물이 언덕 위에 자리한 성 핀 바레 대성당입니다.
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,
성당 내부 구경엔 별 흥미가 없어서 바깥만 구경했어요.

대 성당 앞에서-'성 핀 바레 대성당'

성 핀 바레스 대성당의 매력은 참 조용하다는 겁니다.
지금껏 입장료를 받는 대성당 중에 이렇게 조용한 곳을 보지 못했어요.
다만 바로 길 건너에 초등학교가 있기에, 애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.
그 소리가 뭔가 어색하면서도, 대성당의 딱딱한 건물에 생기를 불러 일으킵니다.
성 핀 바레스 대성당.
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곳입니다.

코크 성 핀 바레스 대성당 사이트

 

by 月風